연천군 물놀이 인명피해‘Zero’선언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 연천군은 하절기 피서철을 앞두고 ‘물놀이 인명피해 Zero’를 선포했다.

군은 6월부터 8월까지 3개월간을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물놀이 안전관리 전담 태스크 포스(T/F)팀을 운영키로 했다.

태스크 포스팀은 군 안전총괄과 직원 14명으로 구성, 운영되지만 특별대책기간인 7월 16일부터 8월 15일까지 1개월 동안은 인력을 보강하는 등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군은 또 연천소방소와 연천경찰서, 교육지원청 등 유관기관과 협의해서 ‘물놀이 안전관리 대책협의회’를 운영키로 했다.

특히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처를 위해 군 안전총괄과와 소방서간에 핫라인을 구축·운영하고 한탄강유원지 등 물놀이 관리지역을 매일 점검해 나가기로 했다. 군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익수자 구조시범 및 심폐소생술, 구명조끼 착용법 등의 시연회와 안전사고 줄이기 캠페인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밖에 여름방학 전까지 관내 유치원생과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물놀이 안전수칙과 안전사고 발생 시 대처요령 등에 대해 교육을 실시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