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이 돌아온다… '신의 한 수' 7월 개봉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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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08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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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한 수' 7월 개봉 [사진제공=㈜메이스엔터테인먼트]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영화 '신의 한 수'가 오는 7월 관객을 찾아온다.

배급사 쇼박스 측은 8일 오전 "정우성, 이범수, 안성기, 김인권, 이시영, 안길강, 최진혁 등이 출연하는 영화 '신의 한 수'(감독 조범구)가 오는 7월 개봉한다"고 밝혔다.

'신의 한 수'는 제작 단계부터 영화사상 최초로 소개되는 내기바둑판 세계와 더불어 정우성, 이범수, 안성기, 김인권, 이시영, 안길강, 최진혁까지 화려한 캐스팅 조합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작품.

정우성이 복수에 목숨을 건 전직 프로바둑기사 태석 역을 맡아 최근작 '감시자들'을 뛰어넘는 생과 사를 넘나드는 액션을 선보인다. 여기에 국민배우 안성기가 묵직한 존재감의 맹인바둑의 고수 주님으로, 실력보다는 입과 깡으로 버텨온 생활형 내기바둑꾼 꽁수 역은 김인권이 맡았다. 또 내기바둑판의 외팔이 기술자 허목수 역은 안길강이 맡아 태석의 조력자로서 맹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태석 역에는 이범수가 출격한다. 이범수는 태석이 복수의 대상으로 삼은 절대악 살수로 분해 냉혹한 카리스마를 선보인다. 살수 팀에는 내기바둑판의 꽃 배꼽 역으로 이시영이 살수의 오른팔로 활약하는 승부조작전문 브로커 양실장 역에는 최근 스크린 블루칩으로 떠오르고 있는 배우 최진혁이 완벽한 호흡을 맞춰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신의 한 수'는 범죄로 변해버린 내기바둑판에 사활을 건 꾼들의 전쟁을 그린 액션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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