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8일 강원도 평창군 오대산 산채마을, 경기도 안산 대부도 방아머리, 대구 달서구 수밭골 웰빙음식거리 등 3개 지구가 올해 우수 외식업지구 육성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오대산 산채마을을 오대산의 산채나물을 중심으로 한 웰빙 먹을거리를 체계화해 평창 동계올림픽을 대비한 음식 지구로 육성할 계획이다.
대부도 방아머리를 대부도 관광객 증가에 발맞춰 외식업체의 경쟁력을 높여 지역경제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수밭골 웰빙음식거리를 대구 수목원 등과 연계해 도심 속의 슬로푸드 음식거리로 발전시킬 방침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우수 외식업 지구로 지정된 지역은 매출액 증가, 농산물 소비촉진 등 지역 외식산업 육성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농식품부는 2012년부터 외식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향토음식·로컬푸드 소비촉진, 음식관광 활성화 등을 위해 '우수 외식업 지구'를 지정·지원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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