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공원.놀이터 이물질 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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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08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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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시(시장 김윤주)가 오는 12일부터 이달 말까지 지역 내 어린이공원 8개소와 근린공원 1개소의 놀이터 모래 이물질 제거 및 소독을 시행한다.

시는 위생 관리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각 놀이터의 모래 뒤집기, 이물질 제거, 훈증 소독 등의 환경 정비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공원 놀이터의 모래는 동물 배설물이나 각종 불순물로 오염되면 어린이 건강에 위협이 되고, 뒤집기 등 주기적인 관리 작업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모래가 딱딱해져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유형균 공원녹지과장은 “정기적으로 놀이터 모래 상태 점검 및 소독을 시행하고, 오래된 모래 교체와 부족한 모래를 보충하는 관리 작업도 병행해 아이들이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포에는 현재 95개의 어린이놀이터가 조성돼 있는데, 이 중 바닥이 모래인 놀이터는 9개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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