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오리새끼' god, 백조 되다…음원차트 점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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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08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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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d 미운오리새끼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12년이 지나도 god의 저력은 여전했다. 8일 정오에 공개된 ‘미운오리새끼’는 발매 직후 7개 차트 1위에 올랐다.

2002년 이후 12년 만에 완전체로 뭉친 god의 신곡 ‘미운오리새끼’는 음원 공개 1시간여 만에 멜론, 엠넷, 소리바다, 올레뮤직, 벅스, 몽키, 지니 등 주요 음원 차트에서 1위를 석권했다.

이번에 공개한 god의 ‘미운오리새끼’는 이단옆차기의 감성발라드로, god만의 부드러운 화법이 도드라진다.

‘미운오리새끼’를 발매한 god는 7월 12, 13일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god는 이번 싱글 수익금 전액을 세월호 참사 희생자와 유족들을 위한 성금으로 기부할 계획이다.

1999년 '어머님께'로 데뷔한 god는 2004년 윤계상이 배우 활동을 위해 탈퇴한 뒤 네 명의 멤버가 7집까지 발표했다. 이번 데뷔 15주년 기념 앨범과 콘서트에는 윤계상까지 5명의 멤버가 모두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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