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후지제록스, ‘사전 예측 서비스’ 실시…“미리 알고 장애 예방”

한국후지제록스는 '프로덕션 리모트 서비스'를 실시한다. (사진제공=한국후지제록스)

아주경제 박현준 기자 =한국후지제록스는 디지털 인쇄기의 문제 발생을 예측해 사전 점검해주는 ‘프로덕션 리모트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기기 다운타임(기기 및 시스템이 장애로 인해 작동하지 않는 시간)을 줄이고 가동률을 높이는 것이 목적이다.

포토북, 출판 등 다품종 소량생산을 주로 하는 디지털 인쇄 시장의 경우 갑작스런 기기 고장은 자칫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사전 예측 서비스로 이를 예방하자는 차원이다.

이 서비스에 연결된 한국후지제록스의 디지털 인쇄기들은 주기적으로 장비의 상태 정보 및 로그 등을 원격 서버로 전송한다.

이를 바탕으로 후지제록스의 ‘리모트 서포트 센터’는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기기에 발생할 수 있는 문제와 권장 해결 방법을 담당 엔지니어에게 알리고 방문해 점검한다.

이 서비스는 일부 기종을 제외한 디지털 인쇄기 전 기종을 대상으로 제공되며 한국후지제록스는 서비스 지원 대상 기종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