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1분기 당기순이익 3269억원..전년비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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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08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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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기업은행은 IBK캐피탈과 IBK투자증권 등 자회사를 포함한 당기순이익(연결 기준)이 올해 1분기 3269억원으로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2575억원)보다 27.0%, 전 분기(1687억원) 대비로는 93.7% 증가한 실적이다.

기업은행(개별기준)의 당기순이익은 전 분기(1655억원) 대비 1672억원(101.0%) 증가한 332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대손충당금 전입액과 일반관리비가 감소한 데 따른 것이다.

기업은행의 순이자마진(NIM)은 전 분기(1.93%) 대비 0.01%포인트 하락에 그친 1.92%를 기록했다. 전 분기 대비 이자수익이 줄었지만, 저원가성 예금 확대를 통해 순이자마진을 안정적으로 관리했다.

중소기업대출 잔액은 지난해 말 대비 2.4조원(2.2%) 증가한 111.2조원을 기록했고, 중소기업대출 점유율(22.6%) 1위 자리를 지켰다. 

총 연체율은 전년 동기 대비 0.23%포인트 개선된 0.60%(기업 0.64%, 가계 0.43%),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전년 동기 대비 0.15%포인트 개선된 1.46%를 기록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경기 하락에 따른 건전성 악화 우려가 상당부분 해소될 전망"이라며 "올해도 선제적인 건전성 관리 등 적정 수익력 회복에 집중하고 기술금융과 문화콘텐츠금융에서 성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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