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실소유주 비리를 수사 중인 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김회종 2차장검사)은 이날 소환에 불응한 유혁기와 유 전 회장 장녀 유섬나, 측근 김혜경 한국제약 대표, 김필배 전 문진미디어 대표에 대한 체포영장을 청구했다.
유혁기와 김 대표, 김 전 대표는 세 차례에 걸친 검찰 소환을 통보했으나 불응한 채 해외에 머물고 있다.
여권 무효화 조치가 취해지면 이들은 현지에서 불법 체류자 신분이 돼 강제 추방될 가능성이 높다.
검찰은 또 유 전 회장 일가 계열사의 핵심 관계자들에 대한 수사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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