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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혼조세로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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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09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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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8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초반 강세를 지키지 못하고 혼조세로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32.43포인트(0.20%) 상승한 16,550.97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고용지표가 개선돼 미국 경기에 대한 기대로 인한 매입이 많았다.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지난주 대비 감소해 시장 예상도 밑돌았다. 이에 따라 미국 노동시장이 순조롭게 회복되고 있다는 기대감이 강해졌다.

영화, 오락의 월트 디즈니, 스포츠 용품 나이키 등 실적이 경기 동향에 따라 좌우되기 쉬운 항목을 중심으로 매입이 많았다.

이날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의 상승폭은 한 때 100달러를 넘어 사상최고치를 상회하는 장면이 나오기도 했다.

다만 변동이 많은 바이오 제약관련주, 기술주의 일부가 약세를 보이자 투자심리가 다시 악화돼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주춤해졌다.

또 옐런 연준 의장은 전날에 이어 미국 의회에서 발언을 했지만 거의 같은 내용이어서 시장에서 반응은 거의 일어나지 않았다.

나스닥 지수는 3일 연속으로 하락해 16.177포인트(0.4%) 내린 4051.496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SNS업체 페이스북 등 시가총액이 큰 항목의 일부가 하락해 지수를 끌어내렸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2.58포인트(0.14%) 하락한 1,875.63을 기록했다. 총 10종목 중 전기통신, 금융 등 5종목이 상승했으나 에너지, 공익사업 등이 하락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 매매고는 약 6억 9000만주, 나스닥 시장은 약 23억 6000만주였다.

위성방송업체가 AT&T에 대한 인수를 검토한다는 보도가 나와 통신업체 AT&T는 1.79%상승했다. 또 4월 점포 매상이 시장의 예상을 상회한 대형마트 코스트코도 상승했다. 증권회사의 투자판단에 따른 인터넷 서비스 업체 트위터의 상승도 눈에 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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