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발왕산 주목 군락, 곤돌라 타고 한달음에 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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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09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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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평리조트, 곤돌라 패키지 판매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강원도 평창에 있는 발왕산 정상 부근에는 주목 군락이 형성돼 있다. 이곳은 '97년 11월 산림유전자원보호림으로 지정 · 고시됐다. 최고령주목 260본을 비롯해 전나무와 기타활엽수가 생육하는 천연림 숲이다.

살아서 천년, 죽어서 천년을 간다는 주목 군락에 이르는 길은 걸어서도 갈 수 있는 등산로가 있지만 무엇보다도 국내 최장 왕복 7.4Km길이의 곤돌라를 이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우리나라에서 열네번째로 높은 해발 1,458m의 발왕산 정상의 곤돌라 하차장에 이르는 18분 동안에는 하늘을 날아 오르는 듯 한 상쾌함과 계절마다 어우러지는 싱그러운 자연의 정취에 흠뻑 젖어들 수 있다.

용평리조트에서 운영하는 곤돌라는 최대 100대의 8인승 케빈으로 이어져 있으며 리조트 내의 드래곤프라자 탑승장에서 출발하여 정상까지 운영된다.

이 곤돌라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까지 운영이 되며 대인 1만4000원 소인 1만원에 이용할 수 있다. 단 매주 월요일은 휴장이다.

용평리조트에서는 또, 객실과 곤돌라(2인) 패키지를 9일과 10일 각각 9만9000원, 10만9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1588-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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