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복정동 캠핑 숲 내달 시민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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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09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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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성남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시장 이재명) 수정구 복정동 108번지 일대 개발제한구역 내 5천733㎡ 규모 캠핑 숲이 조성돼 이르면 내달 말 시민에게 개방된다.

시는 6월 말 완공을 목표로 한 캠핑숲 조성 공사에 속도를 내 현재 나무심기, 시설물 설치 등 막바지 공사를 하고 있다.

캠핑 숲은 성남시가 2012년 6월 국토부 주최 ‘개발제한구역 내 여가녹지조성사업 계획 공모 사업'에 선정되면서 조성 사업이 시작됐다.

시는 사업비 12억원(국비 5억원 포함)을 투입해 이곳에 34면(면당 약 63㎡) 규모의 야영장을 조성한다.

하루 최대 170명이 이용할 수 있는 규모이다.

등산로와 연결된 숲길, 피크닉장이 마련되며, 식기세척장, 샤워시설, 화장실, 주차장 등 시설이 들어선다.

캠핑 숲 이용료는 운영기준 등을 마련한 후 책정할 예정이다.

가족 단위 시민들이 도심 속 자연 공간에서 바비큐를 즐기며 여가를 보내는 힐링 공간으로 인기를 끌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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