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ㆍ유럽 "보코하람 만행은 테러"… 특수부대 수색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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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09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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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셸 오바마 미국 영부인이 "소녀들을 돌려달라"는 글을 들고 있다. <사진 미셸 오바마 트위터>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미국과 유럽은 나이지리아 여학생 200여명을 납치한 보코하람의 행동을 테러라고 규정짓고 지원군을 급파했다. 

8일(현지시간) BBC에 따르면 존 케리 미 국무장관은 특수부대를 급파해 나이지리아 정부군과 같이 나이지리아 여학생 피랍사건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아부자 대사관에 주둔한 50명의 미국 병력도 여학생 수색에 협조할 예정이다. 
 
앞서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7일 "가장 끔찍한 형태의 테러리즘과 싸우고 있다"고 수색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총리도 보코하람의 행동을 "극악무도한 범행"이라고 단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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