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진도 해상의 파도가 잦아들면서 수색에 활기가 돌 것으로 보인다.
9일 기상청은 진도 해역의 물결이 점차 잔잔해지면서 주말 오전까지는 날씨로 인한 어려움은 없다고 전했다.
하지만 휴일에는 풍랑특보가 내려질 것이라는 예보에 다시 수색 작업이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정조 시간은 오전 9시 53분, 오후 5시 24분, 오후 9시 59분 전후로 해상 상황을 고려해 수색 작업에 나설 계획이다.
이날은 3~5층 객실과 매점ㆍ화장실ㆍ로비 등 47개 공용공간도 수색에 나선다.
한편, 현재까지 273명이 사망했으며 31명이 실종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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