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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용준 결혼설 부인 "구소희 씨와 6월 결혼? 소속사에서 모를리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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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09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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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용준 6월 결혼설 부인 [사진=배용준 공식홈페이지]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배용준 측이 6월 결혼설에 대해 일축했다.

소속사 키이스트의 한 관계자는 "배용준이 후배 김현중과 제주도 여행을 간 것은 맞지만 그 자리에 매니저 외에 다른 동행인은 없었다"라고 말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배용준과 김현중은 지난 4월 드라마 '감격시대' 종영 후 제주도 여행을 떠났다. 여자친구 구소희 씨와 동반여행이었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

이에 "배용준이 가족에게 구소희 씨를 소개했다는 것도 사실과 다르다. 때문에 6월 결혼설도 사실 무근이다"라며 "만약에 6월에 결혼을 한다면 소속사에서 모를 리가 없지 않나"라고 반문했다.

앞서 지난달 22일 일본의 여성주간지 '여성자신'은 배용준이 4월 소속사 후배 김현중과 제주도 여행을 다녀왔다며 그 자리에 연인 구소희 씨를 대동했다고 보도했다. 또 이는 구소희 씨와의 예비 신혼여행이라며 6월 결혼식을 올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배용준은 지난해 12월 LS산전 구자균 부회장의 차녀 구소희 씨와의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지난 1월에도 4월 결혼설이 불거졌지만 부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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