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교통체계개선사업(TSM)의 일환으로 회전교차로 설치사업을 추진중이다.
회전교차로는 신호등이 설치되지 않고 교차로 중앙에 교통섬을 만들어 통과 차량이 시계 반대방향으로 회전하면서 원하는 방향으로 통행하게 된다.
구화도파출소 앞 교차로는 신호등 없이 부정형 6지교차로 형태로 운영돼 사고가 많은 지역이다.
마석 시가지 교통체증 해소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지난달 원병원 앞 교차로를 새로 설치했다.
이에 따라 회전교차로 설치공사 기간중 이 지역을 우회, 통행이 가능해 교통체증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세영 시 교통도로국장은 "회전교차로 설치사업이 완료되면 상습정체가 해소되고, 사고 위험도 줄어들 것"이라며 "경관이 뛰어난 회전교차로로 변화돼 마석시내 랜드마크로 거듭 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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