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농기원 '도서지역 등 찾아가는 농기계 기능·수리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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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09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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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진시 대난지도서 농기계 50여 대 수리

사진=도서현장 농기계교육 장면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청남도농업기술원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8일부터 2일간 당진시 대난지도리를 방문해 마을 주민 3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농기계 기능·수리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농기계수리지원’은 농업인이 자기 손으로 직접 농기계를 수리할 수 있는 방법을 현장 실습을 통해 보여줌으로써 교육 효과를 높였다.

 교육에 참석한 김우규 난지1리장은 “농기계가 고장이 나면 배를 타고 육지로 나가야 해 한번 수리를 하려면 보통 2~3일씩 소요된다”면서 “영농철을 앞두고 낙도마을까지 찾아와 농기계를 무상으로 고쳐 줘서 기쁘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날 농기계 수리는 본격적인 모내기철을 앞두고 이앙기와 경운기 등에 대한 수리가 주를 이뤘으며, 지원단은 예초기와 분무기 등을 포함해 총 50여 대의 농기계를 수리·점검했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도 농업기술원과 15개 시군농업기술센터가 합동으로 실시하는 농기계 순회 현지교육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실시해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농기계 기술교육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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