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대한병원협회는 9일 서울 여의도 63시티에서 제55차 정기총회를 갖고 제37대 회장에 박상근(66·사진) 인제대백중앙의료원장을 선출했다. 임기는 5월 10일부터 2년.
단독 후보로 출마한 박 당선자는 병협 규정에 따라 추대를 통해 만장일치로 차기 회장에 결정됐다.
박 당선자는 연세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고려대 대학원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인제대백의료원 부의료원장을 거쳐 현재 인제대백의료원장을 맡고 있다. 국민훈장 석류장과 홍조근정훈장을 수훈했고, 대통령 표창과 JW중외박애상을 수상했다.
박 당선자는 “벼랑 끝 위기로 내몰린 병원경영을 정상화하고 대국민 신뢰를 회복하겠다”며 “글로벌 경쟁시대 의료를 통한 국익 창출에도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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