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은 최근 경남의 한 고등학교에서 발생한 학교폭력 사망사건과 수학여행 중 여객선 침몰사고 등 대형 사고를 겪으면서 학교현장의 교육환경 및 시설물의 안전점검 및 관리가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학생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들을 사전에 차단하고 예방하는데 목적을 두고 이번 점검을 실시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최근 6년간 학교안전사고가 67.4% 증가하여 지난해 전국 초․중․고등학교에서 발생한 학교안전사고 건수는 10만 5천여건에 달했다.
이는 전국에서 월평균 8천 700여건, 하루 평균 288건의 사고가 발생했다는 분석이다.
또한, 안전사고 발생시 조치 등 학교안전사고 발생시의 대처방안 등을 중점 점검하고 점검결과에 대한 평가회를 통해 우수사례는 적극 홍보하여 일반화하고, 미비한 사항은 컨설팅을 통해 안전대책을 보완할 계획이다.
충남교육청 관계자는 “지속적인 맞춤형 학교안전 점검을 통해 365일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