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시신 유실에 대비해 수색범위를 80㎞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지난 8일 범정부사고대책본부는 정례 브리핑에서 "어제부터 해상수색 범위를 침몰지점으로부터 약 68km 떨어진 보길도·소안도까지, 항공수색은 80km까지 확대했다"고 밝혔다.
이어 "침몰지점을 중심으로 187.4㎢의 해역에 대해 해저영상탐사를 실시했으나 세월호 희생자로 추정되는 영상체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9일 고명석 대변인은 "완도 해안가에서 구명환과 유류품 등이 발견됐다. 희생자의 유류품 궤적을 확인하기 위해 장비를 투입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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