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세월호 동영상, 오후 6시 38분 생존이 사실이라면 학생들은 언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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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09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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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방송부 = 세월호 사건 당일 동영상. 세월호 침몰후 7시간 이상 단원고 학생들 생존 가능? 동영상 촬영시간 의견 분분. 오후 6시 38분까지 생존했다면 학생들은 언제까지 생존이 가능했을까?
 
9일 세월호 희생자 유가족들이 세월호 침몰 사건 당일인 4월 16일 오후 6시 38분에 찍은 것이라며 핸드폰 세월호 동영상을 9일 오전 4시 20분께 청와대 앞에서 공개했다.
 
공개한 세월호 동영상을 보면 "롤러코스터로 올라갈 때보다 더 짜릿합니다. 우리반 아이들과 선생님이 진심으로 걱정됩니다. 아멘"이라고 말하는 여학생과 친구들의 모습이 찍혀 있다. 유가족들은 자녀들의 휴대전화에서 발견된 사고 당일 영상 3개를 공개했다. 유가족들은 현장에서 영상을 공개하면서 "방송의 경우 반드시 모자이크처리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유족들이 공개한 영상을 보면 창을 통해 빛이 들어오고 실내가 환한 점 등을 볼 때 동영상에 표기된 시간이 오류일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경찰이 수사 과정에서 휴대폰을 수거해서 검토하는 과정에서 시간이 바뀌었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세월호 아이들의 16일 오후 6시 38분 동영상 공개에 대한 누리꾼의 반응은 "만일 세월호 동영상 찍힌 시간이 오후 6시 38분이 맞다면, 학생들은 생존했을 시간이 생각보다 더 길었을 가능성이 높다. 정말 분노가 치밀어 오른다" "저 동영상 찍은 시간이 오후 6시 38분이 맞다면.. 과연 학생들은 언제까지 생존하면서 두려움에 떨고 있었을까?" "동영상 보고 정말 가슴이 탁 막히네요" "정말 충격적이다. 저 영상이 사실이라면.. 첫날 초기대응이 미흡한 것에 대하여 철저하게 책임 규명을 해야 한다" "아이들이 너무나도 불쌍하다. 얼마나 무섭고 힘들었을까?" "동영상 찍은 시간이 정말 정확한지 확실하게 진상규명하라"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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