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헌, 마녀사냥서 아이유 앓이 고백 "아이유에 관심 생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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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10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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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승헌 아이유앓이 [사진출처=JTBC 마녀사냥 방송 영상 캡처]

아주경제 백승훈 기자 =송승헌이 아이유 앓이를 고백해 화제다.

9일 방송된 JTBC '마녀사냥'에서는 영화 '인간중독'에 출연하는 송승헌과 온주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MC 신동엽은 송승헌에게 "이성에게 노래로 어필해 본 적 있냐?"는 질문을 던졌다.

이에 송승헌은 "이건 좀 다른 이야긴데.."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요즘 내가 푹 빠진 노래가 있다. 그 노래만 너무 들어서 그 노래에 대답을 하고 있었다"고 말해 MC 뿐 아니라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MC 유세윤이 "어떤 노래냐"고 묻자 송승헌은 "아이유의 '금요일에 만나요'"라고 답했다. 송승헌은 이어 "가사에 '금요일에 시간 어때요?'라는 부분이 나오면 '그래 오빠 시간 많아'라고 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런 송승헌의 대답에 MC 성시경은 "아 그래서 금요일에 만난다고 대답한 거냐? 되게 귀엽다"며 송승헌을 놀렸고, 송승헌은 "나중에 노래를 누가 불렀는지 찾아봤는데 아이유더라. 아이유 씨가 이렇게 노래를 잘 하는구나 싶었다. 난 이제서야 아이유 씨에 대해 관심이 생겼다"고 아이유 앓이중임을 말했다.

이를 듣던 성시경은 송승헌은 "통화 한번 하실래요?"라며 아이유와의 친분을 과시했고, 이에 송승헌은 악수를 청하며 "친하게 지내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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