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수길 5층 건물 한 쪽 균형 잃고 무너져…"다행히 인명피해 없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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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10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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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후 12시 30분께 서울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 대로변에서 공사 중이던 건물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사진출처=jk_praying 트위터 사진]

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신사동 가로수길 공사현장이 무너지는 사고가 일었다.

10일 오후 12시 30분께 서울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 대로변에서 공사 중이던 건물이 한 쪽 균형을 잃은 채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는 가로수길 대로변에 위치했던 패션브랜드 에이랜드(A-land)가 입점해있던 5층짜리 건물의 해체 작업 도중 4층의 한 쪽이 무너지면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소방본부 관계자는 "가로수길에 위치한 5층 건물이 철거가 진행되는 가운데 붕괴가 된 것으로 현재 인명피해는 없다"고 말했다.

현재 목격자에 따르면 사고 현장 주변 차도까지 붕괴 파편과 먼지가 쏟아지고 있다.

현재 가로수길 일대에는 경찰 및 소방당국이 출동해 현장을 통제하고 있다.

'현장에서 가스가 새고 있으니 통행을 자제하라는 안내 방송이 나왔다'는 제보에 대해 소방본부 관계자는 "가스는 사고 발생 직후 소방대원이 바로 차단했다"고 설명했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특이 사항없이 구조대원들의 현장 사고 수습이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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