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에 따르면 이번 정부 평가는 지난해 6월부터 11월말까지 전국 3664개소의 시설급여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시설별 기관운영, 환경 및 안전, 권리 및 책임, 급여제공과정, 급여제공결과 등 5개 영역 98개 항목을 시설을 직접 방문하는 현장평가 방식으로 이뤄졌다.
시는 이번 평가결과에 대해 그동안 시에서 노인장기요양시설에 대한 서비스 제공 지원과 관리 등 전반적인 시설 운영에 대한 업무에 매진한 결과로 해석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기관은 △정원 30인 이상 시설- 중구 실버랜드와 유성구 대전보훈요양원, 선우행복마을 △정원 10인 이상 30인 미만 시설- 동구 산내노인종합센터, 선우노인복지센터, 중구 대전보건대학교 이안요양원, 서구 유앤아이너싱홈 △정원 10인 미만 시설- 서구 한솔요양원, 효성의집1이 각각 A등급을 받았다
특히, 서구 유앤아이너싱홈은 2회 연속, 효성의집1은 2009, 2011년에 이어 3회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올해 최우수로 선정된 9개 기관은 인증마크 수여와 함께 공단부담금의 3%를 지원받게 된다.
한편, 이번 평가결과는 국민건강보험공단 노인장기요양보험 홈페이지(www.longtermcare.or.kr)에 게시돼 있다.
시 관계자는 “장기요양기관의 종합평가를 통해 서비스 질적 수준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마련돼 이용하시는 어르신들이 양질의 서비스 제공기관을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넓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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