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철은 11일(한국시간) 독일 마인츠 코파체 아레나에서 열린 2013~2014 독일 분데스리가 34라운드 함부르크 SV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해 도움 1개를 추가하며 팀의 3-2 승리에 일조했다.
구자철은 후반 20분 집요하게 왼쪽 측면을 파고들어 가운데로 크로스를 올렸다. 이것을 팀 동료 유누스 말리가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득점에 성공했다. 구자철의 도움이 기록되는 순간이었다.
마인츠는 구자철의 도움에 힘입어 함부르크를 3-2로 꺾어 FC 아우크스부르크 제치고 다음 시즌 유로파리그 진출을 예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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