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직원과 가족까지 '심리상담서비스'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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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11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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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공장, 금산공장에 각각 심리상담실 운영


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한국타이어(대표이사 서승화)는 임직원들의 보다 나은 마음 건강 관리를 위해 대전공장과 금산공장에 각각 심리상담실을 설치하고 전문적인 심리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심리상담서비스는 성격검사, 적성검사, 우울검사 등 다양한 사전 심리검사를 거친 뒤 심도 있는 상담이 진행되며, 개별 상담뿐 만 아니라 필요할 경우 집단상담도 진행된다.

특히 심리상담서비스는 사원뿐만 아니라 사원가족들도 육아문제를 비롯한 고부갈등, 부부관계 등과 관련한 고민들에 대해서도 상담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일반적으로 1차 상담을 통해 문제가 해결되기 어렵기 때문에 상담자의 갈등과 고민이 완전히 해결될 때까지 지속적인 상담이 이뤄지게 되며, 상담 종료 후에는 전화나 이메일을 통한 사후관리가 이뤄지게 된다.

또한 오는 6월부터 전 사원들을 대상으로 ‘행복의 동반자’란 주제를 통해 사원 스스로 스트레스를 이겨낼 수 있는 방법과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한국타이어는 사원들의 올바른 마음 건강에 대한 필요성을 인식해 지난 해부터 사원 대상 ‘힐링 연수’를 시행했으며, 올해부터는 협력업체 전 사원들을 대상으로 확대 진행할 계획이다.

한국타이어 대표이사 서승화 부회장은 “마음의 건강에 대한 중요성이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해지고 있다”며 “우리 구성원들이 일상에서 느낄 수 있는 각종 스트레스와 개인적인 문제로 겪고 있을 어려움을 회사와 함께 고민하고 해결방법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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