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주요 시설 안전시시템 실태 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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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11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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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정부가 최근 잇따라 발생하는 산업재해에 따른 종합적인 대책 마련에 나섰다.

1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산업 분야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우선 이달부터 6개월간 외부용역을 통해 제철소, 석유화학공장, 발전소 등 주요 산업시설을 중심으로 설비 설계에서 운영까지 단계별 안정성 확보 조치 현황, 사고 발생 때 대응체계, 정부와 민간기업의 관련 조직·제도를 파악키로 했다.

이를 토대로 산업안전 관리체계를 개선하고 고장, 화재, 폭발 등 안전사고 발생때 적용하는 대응 매뉴얼을 정비한다는 복안이다.

산업부는 또 포스코 폭발사고와 울산 보일러 폭발 사고 등 최근 연이어 발생한 안전사고에 대해 우려를 표시하고 기업들이 사고 예방을 위한 투자를 확대할 것을 주문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종합적인 산업안전 관리체계를 확립,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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