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회장은 지난 9일 병원협회 정기총회에서 실시된 회장 선거에 단독 출마해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박 회장은 연세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고려대 대학원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인제대백의료원 부의료원장을 거쳐 현재 인제대백의료원장을 맡고 있다. 국민훈장 석류장과 홍조근정훈장을 수훈했고, 대통령 표창과 JW중외박애상을 수상했다.
그는 취임과 함께 △내년도 수가협상 △3대 비급여 보장성 강화와 보상 대책 △의료기관 인증평가·수련제도 개선안 마련에 나설 계획이다.
박 회장은 “벼랑 끝 위기로 내몰린 병원경영을 정상화하고 대국민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밝히고 “글로벌 경쟁시대 의료를 통한 국익 창출에도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