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열, 세월호 추모곡 '엄마의 바다' 공개 "깊고 묵직한 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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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11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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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바다 [사진=KBS2 방송 화면 캡처]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유희열이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위한 추모곡 ‘엄마의 바다’를 발표했다.

유희열은 지난 10일 방송된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추모곡 ‘엄마의 바다’를 공개했다. ‘엄마의 바다’ 연주에 앞서 ‘스케치북이 바치는 작은 위로’라는 자막이 화면을 차지했다.

유희열은 회색 정장에 노란 리본을 달고 정성껏 피아노를 쳤다. 자우림의 보컬 김윤아는 몽환적인 허밍으로 ‘엄마의 바다’ 피처링에 참여했다. ‘엄마의 바다’는 서정적인 피아노 선율에 현악기와 신시사이저 등이 어우러진 곡으로 시청자들에게 깊고 묵직한 울림을 전했다.

유희열의 소속사 안테나뮤직은 ‘엄마의 바다’ 음원을 12일 정오 음원 사이트를 통해 무료 배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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