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철 밀회 패러디에 유재석 넌더리 "나도 싫은데 김희애는 오죽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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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11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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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회 패러디 [사진=MBC 방송 화면 캡처]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유재석이 김영철의 JTBC 드라마 ‘밀회’ 패러디에 치를 떨었다.

유재석과 김영철은 지난 10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선택 2014’에서 ‘밀회’의 유아인과 김희애로 패러디. ‘밀회’는 ‘물회’로, 김희애와 유아인은 ‘김회원’, ‘유하인’으로 변형됐다.

김영철은 김희애의 ‘특급 물광’ 피부를 표현하기 위해 얼굴에 기름을 가득 묻히고 나와 웃음을 유발했다. “너 이거 아주 무섭게 혼내주는 거야” “이건 특급 칭찬이야” 등 김희애의 대사를 패러디하는 김영철에게 유재석은 “나도 이렇게 싫은데, 김희애 선배님은 얼마나 꼴 보기 싫을까?”라며 넌더리를 쳤다.

밀회 패러디는 유재석의 선거 홍보영상을 위해 제작된 것이다. ‘무한도전-선택2014’의 사전투표는 17, 18일에 시행된다. 본 투표를 22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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