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진순현 기자=강경식 예비후보(사진)는 “제주도내 향토기업과 중소기업 우대 및 육성정책을 추진하겠다”고 공약을 제시했다.
제주도의원 제4선거구(이도2 갑) 강 예비후보는 “대규모 외국 및 대기업 자본은 막대한 세제 혜택과 지원을 받는 반면, 도민기업은 오히려 역차별을 받고 있어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강 예비후보는 “제주특별법 제240조와 도민 기업 특별개발우대사업의 지정 및 지원 조례로 도민기업 우대사업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설명한 뒤 “하지만 단 한 번도 도민기업을 위해 이 제도를 시행한 바가 없다”고 지적했다.
강 후보는 특히 “앞으로 본 조례 개정을 통해 도민기업 지원의 실효성을 높이고, 모범업소 지원 강화 등을 통해 도민기업 육성 및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강 후보는 이를 위해 “도민기업 육성 및 우대지원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특별개발우대사업에 대한 실효성 검토와 지정 지원근거를 마련함은 물론, 관광진흥기금, 중소기업육성기금, 농어촌진흥기금, 수출물류비 지원 등 개별지원기준과의 중복성을 면밀히 검토하여 실질적인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조례를 개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 “현재, 식당 등 관광 모범업소로 지정해 놓고 체계적인 관리와 지원은 소홀하다” 며 “이들 모업업소에 대해서도 정기적인 점검과 획기적인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제도를 개선해 나감으로서 도민기업 육성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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