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희 결혼, 세월호 참사로 조용히 치른다 "기자회견·포토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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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11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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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희 결혼 [사진제공=제니하우스]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배우 박진희의 결혼식이 화제다.

박진희는 11일 오후 6시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5살 연하의 변호사와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소속사 코스타엔터테인먼트 측은 "세월호 참사로 전국이 슬픔에 잠겨 있어 기쁜 소식을 알리기도 죄송하다"며 "최대한 숙연하게 결혼식을 올리고 싶어 양가 친지들과 가까운 지인들만 모여 진행할 계획이다. 별도의 기자회견과 포토월도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박진희 결혼 정말 축하해요", "박진희 결혼, 드레스 입은 모습 보고 싶었는데, 비공개구나", "박진희 결혼, 행복하세요", "연하 남편 만나서 좋겠다" 등의 축하 인사를 건넸다.

한편 두 사람은 박진희가 지난해 MBC 드라마 '구암 허준' 출연 당시 지인의 소개로 만나 사랑을 키워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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