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상문 해설위원, 3년 6개월 동안 13억 5천에 LG 트윈스 감독직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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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1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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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스포츠플러스 홈페이지 캡처]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양상문 MBC 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이 LG 트윈스의 새 사령탑에 앉았다.

LG는 11일 “제11대 감독으로 양상문 MBC 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을 선임했다. 양상문 감독의 계약 조건은 3년 6개월 동안 계약금 포함 총 13억 5000만 원이다. 양상문 감독은 13일 화요일 롯데전부터 출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994년 롯데에서 투수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양상문 신임감독은 2004년부터는 롯데의 감독을 맡아 두 시즌을 소화했다.

양 신임감독은 롯데 2군 감독, SK 와이번스 인스트럭터,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국가대표팀 투수코치와 수석코치를 맡은 바 있다.

한편, 김기태 LG 트윈스 전 감독은 지난달 23일 자진사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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