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새누리당 인천시장후보 교통관련 공약 발표로 선거전돌입 신고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發 KTX노선 신설과 경인고속도로 지하화등 입체교통망을 구축해 나가겠습니다”
새누리당 인천시장 후보로 확정된 유정복후보가 인천시민을 위한 공약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선거전에 뛰어들었다.

유정복 후보는 11일 인천시 부평구 부평동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제는 인천시대’ 유정복의 희망선언이라는 캐치 플레이스를 내걸고 자신의공약을 발표했다.

유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인천의 새로운 미래의 시작을 위한 첫걸음로 도시의 혈관과 같은 교통인프라의 획기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전제한뒤 “ 인천교통에 대한 공약을 제시했다.

유후보는 우선 철도망 확충을 위해 △인천발 KTX노선 신설 △인천-강릉간 고속화 철도 건설 추진 △경인전철 지하화와 연계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건설추진 △서울지하철 7호선을 청라국제도시까지 연장 △인천지하철 2호선 조기개통 △인천지하철 1호선의 검단신도시까지 연장등을 공약했다.

유후보는 또 도로교통문제 해소와 혁신을 위해서는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적극 추진 △영종과 청라를 연결하는 제3연륙교 건설(선착공,후정산) △서창-장수간 고속도로 건설추진등을 약속했다.

유후보는 특히,이번 공약들은 대부분 전문가들의 기술적 검토와 관련 기관들의 행정적 검토를 거친 사업들이라고 설명하고 인천발 KTX사업과 인천-강릉간 고속화 철도사업은 전액국비로 추진하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교통공약을 발표하고 있는 유정복새누리당 인천시장후보

오늘의 공약이 유정복의 첫 번째 비전 제시라고 밝힌 유후보는 조만간 △인천의 부채해결, 부패척결을 위한 공약 △경제를 살리고 도시가치를 높이는 공약 △시민들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공약들도 발표할 예정이라는 말로 기자회견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