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나는 노동자였다의 주인공 김윤주 후보가 11일 밤 새정치민주연합 군포 시장 후보 공천을 확정지었다.
이는 우리나라 자치단체장 선거 사상 처음으로 4선에 도전하는 후보가 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김 군포시장 후보는 이날 같은 당 소속의 김판수, 채영덕 후보와 최종 결선 까지 가는 치열한 경합을 벌인 끝에 군포시장 후보로 선출됐다.
새정치민주연합 경기도당은 9일 오후부터 군포시민을 상대로 한 국민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김 후보가 과반을 넘는 56%의 지지율을 얻어 다른 후보들과의 격차를 벌이며 공천권을 거머줬다.
여론조사결과 김윤주 후보는 56.75%, 김판수 27,35%, 채영덕 15,90%의 여론조사 지지율을 보였다.
특히 4선 도전에 성공한 김 후보는 이미 알려진 것과 같이 초등학교 졸업이 학력의 전부로 ‘벽돌공’으로 사회에 첫 발을 내디딘 전형적인 노동자 출신 자치단체장이다.
한편 김 후보가 이번 선거에서 승리 할 경우 우리나라 기초선거 역사를 다시 쓰는 단체장이 되는 것은 물론 노동자와 서민들에게 큰 희망으로 떠올라 전국적 관심의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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