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버설발레단 4번째 스타 무용수 커플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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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12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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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콘스탄틴 노보셀로프와 강미선 화촉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유니버설발레단(UBC)에서 또 한 쌍의 현역 무용수 부부가 탄생했다.

UBC의 두 수석무용수 콘스탄틴 노보셀로프(29)와 강미선(31)이 11일 서울 강남구 엘루체 컨벤션 웨딩홀에서 화촉을 밝혔다.
 
 6년 열애끝에 결혼에 골인한 이들은 지난해 12월 UBC의 '호두까기 인형' 공연 커튼콜 도중 노보셀로프가 관객 앞에서 깜짝 청혼을 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들은 지난 2012년 백년가약을 맺은 UBC 수석무용수 커플 엄재용-황혜민과 민홍일(솔리스트)-안지원(지도위원), 미국 털사발레단으로 이적한 이현준-손유희에 이은 4번째 '스타 무용수 커플'이 됐다.

 콘스탄틴 노보셀로프와 강미선은 "유니버설발레단을 대표하는 무용수로서나 부부로서 책임감을 갖고 앞으로도 계속 좋은 모습으로 우리를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좋은 공연으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들 부부는 오는 6월 13~17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하는 '지젤'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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