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헤지펀드는 지난 2011년 9월 자본시장법이 개정돼 국내 시장에 도입됐다.
12일 금융투자업계와 현대증권에 따르면 올해 들어 3월까지 한국형 헤지펀드로 유입된 자금은 8300억원으로 작년 자금(7690억원)을 넘어섰다. 3월 말 기준 설정액은 2조6600억원으로 늘었다.
운용사별로 보면, 브레인자산운용과 삼성자산운용 설정액이 각각 8515억원, 6100억원으로 헤지펀드 시장을 양분하고 있다.
한국형 헤지펀드 시장이 활황을 보임에 따라 5개 대형투자은행(IB) 수익도 늘 것이란 게 증권가 분석이다.
5개 대형IB는 헤지펀드 설립 및 자금 지원을 비롯해 헤지펀드 관련 서비스인 프라임브로커 자격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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