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 플레이어스챔피언십 공동 13위 ‘귀국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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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12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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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일 7타 줄이며 순위 끌어올려…배상문은 하위권

최경주


최경주(SK텔레콤)가 미국PGA투어 ‘제5의 메이저대회‘로 불리는 플레이어스챔피언십에서 막판 선전으로 10위권에 들었다.

최경주는 1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TPC 소그래스(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이글 1개와 버디 7개, 보기 2개를 묶어 7언더파를 몰아쳤다. 7언더파 65타는 이날 데일리 베스트 타이기록이다.

그는 4라운드합계 7언더파 281타로 오전 9시10분 현재 전날보다 39계단 오른 공동 13위에 자리잡았다.

2011년 이 대회 챔피언 최경주는 곧바로 귀국,15일 시작되는 SK텔레콤오픈에 출전한다.

재미교포 케빈 나(타이틀리스트)는 합계 2언더파 286타로 애덤 스콧(호주) 등과 함께 공동 38위를 차지했다. 스콧은 16위밖으로 밀려나 세계랭킹 1위에 오르지 못했다.

초반 상위권이었던 배상문(캘러웨이)은 합계 4오버파 292타로 공동 68위에 머물렀다.

독일의 마르틴 카이머는 16번홀까지 중간합계 13언더파로 짐 퓨릭(미국)에게 1타 앞선 선두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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