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정도전'이 시청률 20%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1일 방송된 KBS1 '정도전'(극본 정현민·연출 강병택 이재훈)은 19.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방송분이 기록한 18.2%보다 1.6%포인트 상승한 수치이자 자체 최고 시청률이다.
이날 '정도전'에서는 이성계(유동근)를 찾아가 자신의 뜻을 짓밟은 이유를 묻는 정도전(조재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성계는 포은(임호)이 바치는 옥새가 아니면 받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탄탄한 고증과 흥미로운 전개, 배우들의 열연으로 매회 시청률 상승을 이끌어내고 있는 '정도전'이 20%의 고지를 넘어설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날 방송된 주말드라마 MBC '왔다 장보리'와 '호텔킹'은 각각 13.8%, 10.5%를, SBS '기분 좋은 날'은 9.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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