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육군의 포병 대위였던 유대인 알프레드 드레퓌스는 1894년에 간첩 누명을 쓰고 종신형을 선고받고 프랑스령 기아나로 유배당했다. 유대인에 대한 편견이 크게 작용한 이 정치스캔들은 진실이 왜곡되고 있다는 사실을 잘 알면서도 집단적인 광기에 짓눌려 그것을 말하지 못하게 되는 경우의 예로 지금도 자주 거론되는 사건이다. 당시 프랑스가 국론 분열을 겪고 있을 동안에도 세계 정치와 경제는 그때의 눈으로 보면 지금 못지않게 급박하게 돌아가고 있었다.
이런 현실 앞에서 저자인 르 봉이 프랑스의 미래를 걱정하며 쓴 것이 이 책이다. 국민이 성공하기 위해 갖춰야 할 자질이 자세하게 소개되어 있다.1만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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