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준생 상반기 공채 지원 평균 10.5회, 합격율은 상대적으로 떨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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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12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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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인크루트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취업준비생들은 올 상반기 공채에 평균 10.5회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 중 서류 전형 합격은 1.8%, 면접 전형 합격은 0.7%에 불과해 지원율 대비 낮은 합격율을 보였다.

12일 취업포털 인크루트는 2014년 상반기 공채 지원 경험이 있는 회원 94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구직현황'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이 같이 조사됐다고 밝혔다.

응답자 946명 중 최종합격 통보를 받은 이들은 15% 수준인 142명에 불과했다.

최종합격 통보를 받지 못한 응답자들은 △스펙이 부족해서(34.7%) △상대적으로 높은 스펙(역량)을 갖춘 구직자가 많아서(29.4%) △자기소개서 등에 자신의 어필을 제대로 하지 못해서 등을 그 이유로 꼽았다.

한편 응답자 73%는 남은 상반기 기간동안 지속적으로 입사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지원하고자 하는 기업형태는 '대기업부터 중견기업까지'가 36.5%로 가장 높았다.

반면 상반기 입사지원을 그만두겠다고 한 취준생 중 41%는 '좀 더 스펙을 쌓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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