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지연 기자=LG생활건강은 북유럽 메이크업 브랜드 '코드 글로컬러'를 CJ올리브영에 론칭한다고 12일 밝혔다.
'코드 글로컬러'는 20~30대 여성을 위한 하이캐주얼 프리미엄 메이크업 브랜드로, 간결하면서도 세련된 브랜드 콘셉트를 바탕으로 1만~3만원 대 70여개 색조 제품을 선보인다.
브랜드명인 '글로컬러'는 스웨덴어이며, 자연스러운 광채를 뜻하는 '글로우'와 '컬러'의 합성어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신제품은 지난해부터 뷰티ㆍ패션ㆍ인테리어 등 생활문화 전반에 큰 영향을 준 북유럽 감성을 담아 개발됐다"며 "북유럽 트렌드의 특징은 간결한 절제미와 실용성, 자연스러움과 유머러스함 등에 있으며, 이번 브랜드를 통해 부드러운 피부 메이크업과 과감하고 위트 있는 포인트 컬러,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화장품을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특히 제품 기능별로 7개의 '코드'를 설정하고 각각의 제품명에 대문자 이니셜로 코드를 표시해, 소비자들이 필요에 따라 선택하도록 했다.
제품은 △광채 표현이 특징인 '글로우(Glow)' △완벽한 커버력의 '커버(Cover)' △강력한 보습력 '모이스처(Moisture)' △즉각적인 수분감의 '아쿠아(Aqua)' △자연스러운 발색의 '내추럴(Natural)' △물에 지워지지 않는 '프루프(Proof)' △탁월한 지속력의 '롱래스팅(Long Lasting)' 등 7개 타입으로 전개된다.
주력상품인 '코드 글로컬러 N. 올루이드 파운데이션'은 영하 40도에서도 자생하는 강한 생명력의 노르딕베리 워터를 함유해 촉촉한 광채 피부를 완성해 주는 파운데이션이다.
'코드 글로컬러 L. 플루이드 더블 립'은 스폰지팁과 브러시의 두 가지 어플리케이터가 붙은 립 제품으로, 스폰지팁으로 발랐을 때는 보다 매트하고 발색력 있게, 브러시로 바르면 립글로스와 같이 광택감 있게 표현된다.
한편, LG생활건강은 색조 화장품 부문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글로벌 화장품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2012년 VDL, 지난해 '보브 투웬티스 팩토리' 등 색조 전문 브랜드를 론칭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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