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갈매기 사랑만들기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2008년부터 매년 개최해 온 미혼남녀 만남행사는 결혼에 대한 의지와 희망은 가지고 있으나 시간적 여유가 없어 만남의 기회를 갖지 못한 부산지역 선남선녀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특히, 올해 행사부터는 참가자들의 프로그램 참여 만족도와 결혼 성사율을 높이기 위해 행사내용을 대폭 개선했다. 기존 28세에서 38세까지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상·하반기 2회 남녀 각 50명씩 100명 규모로 진행하던 행사를 연령대를 28세에서 42세까지 확대하고 횟수도 분기별 4회로 늘리는 대신 매회 참가자들의 나이차를 줄여서 부담 없이 행사에 참가할 수 있도록 했다.
행사내용도 계절별로 테마를 두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하는 한편, 진행시간을 연장해 참가자들이 서로를 더 잘 알고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결혼, 출산에 대한 일반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KNN의 TV프로그램 ‘생방송 투데이’에서 4회에 걸쳐 기획프로그램으로 방영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 이후에도 7월, 9월, 11월 행사를 계속 개최해 나갈 계획이다.”라면서, “행사 한달 전 시 홈페이지와 KNN SPOT 광고를 통해 참가자를 공개모집할 예정이니 관심 있는 미혼남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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