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ㆍ4 지방선거] 사석에선 "형님, 아우"…김진표 남경필, 알고보니 같은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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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12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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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왼쪽), 남경필 경기도지사 후보 [사진=김진표 & 남경필 공식사이트]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6ㆍ4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최종 후보로 선택된 김진표 새정치민주연합 후보와 남경필 새누리당 후보가 같은 고등학교 출신에 같은 교회를 다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복고등학교 17년 선후배 사이인 김진표 후보와 남경필 후보는 같은 교회의 교인이다. 두 사람은 수원중앙침례교회에 다니며 김진표 후보는 장로, 남경필 후보는 집사를 맡고 있다.

12일 오전 라디오에 출연한 남경필 후보는 김진표 후보에 대해 "인품도 훌륭하고, 경륜도 많으셔서 다행스럽다. 이번 선거가 이전투구, 네거티브 선거로 가지 않고 정책으로 판단 받는 선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김진표 후보는 남경필 후보에 대해 "우선 이미지가 아주 좋다. 잘 웃고 그래서 여성들한테 인기가 좋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진표 후보와 남경필 후보는 6월 4일에 열리는 지방선거에서 경기도지사 자리를 놓고 대결을 펼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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