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 지방선거 우편물 특별소통체제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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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1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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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우정사업본부가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우편물의 완벽한 소통을 위해 13일부터 내달 4일까지를 특별소통기간으로 정하고 비상체제에 들어간다.

이번 전국동시지방선거에는 사전투표, 투표안내문 등 선거우편물이 늘고 사전투표가 전국적으로 처음 시행돼 2876만통의 선거우편물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우정사업본부는 우정본부와 시·군 단위 우체국 등 전국 264곳에 선거우편물 특별소통 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선거관리위원회, 안전행정부, 국방부, 경찰청, 지방자치단체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 안전하고 신속하게 선거우편물을 소통할 예정이다.

안전하고 신속하게 선거우편물을 소통하기 위해 13일부터 17일까지 거소투표 신고기간 중 거소투표 신고서를 발송할 경우 송달 소요기간을 고려해 우체국에 16일까지 접수해 줄 것과 우편함에 배달된 투표안내문에 대해 신속하게 수령하고 수취인이 살고 있지 않거나 잘 못 배달된 경우 수취불가능 사유를 봉투 표면에 기재해 우편물 반송함에 투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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