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확대되는 시설은 관내 주민센터 11개와 구립도서관 4개소에 해당되며 화장실 수는 79개이다.
‘휴지통 없는 화장실’은 2014 아시안게임 개최 등 세계 속의 도시 인천의 위상에 걸맞는 글로벌 화장실 위생 문화 조성을 위하여 화장실내 휴지통을 없애고(여자화장실에는 위생통 비치) 사용한 화장지는 변기에, 생리대는 위생통에 버리는 형태로 운영된다.
구는 지난 2013년 구 청사와 의회청사를 대상으로 시범운영을 실시한 결과 시행초기에는 화장지 과다 사용으로 인한 변기 막힘 현상과 이용자의 혼란이 있었으나 사업취지, 적당한 휴지사용 안내방송 및 스티커 부착 등 적극적인 홍보 결과 변기 막힘은 시행 전 수준으로, 화장실 쓰레기 발생량은 1/2로 감소하는 효과가 있었다.
구 담당자는 시행일 이후 주민센터 및 구립도서관 화장실을 이용하는 구민들께서는 사용한 화장지는 변기에, 생리대는 위생통에 버리며 일반 쓰레기는 세면대 옆에 비치된 일반휴지통을 이용해 주시기를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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