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세월호 침몰 현장에서 구조된 안산 단원고등학교 학생들이 오늘부터 수업에 참여한다.
12일 세월호 침몰사고 경기도교육청 대책본부는 단원고 구조 학생 중 69명이 오늘부터 교과 수업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다만 수업은 치유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는 안산지역 연수원에서 진행되며, 교과 수업을 중심으로 치유ㆍ회복ㆍ적응 내용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교육은 1일 6교시의 교과수업과 방과 후 과정으로 나눠 진행되며, 방과 후 과정은 개별 및 집단상담ㆍ멘토링 지원 등으로 구성된다.
한편, 이번 교육에는 부모도 동행하며 교사들은 시간표에 따라 학교와 연수원을 오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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