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주예 기자 = 이건희 급성 심근경색으로 10일 밤 병원행. 이건희 회장, 급성 심근경색으로 심장 스텐트 시술을 받아 회복중. 외신 "이건희 급성 심근경색이 삼성에 어떤 영향 미칠까?" "이건희 급성 심근경색으로 이재용 경영권 승계하나?" 관심.
해외 언론들도 이건희 회장의 급성 심근경색 소식을 발빠르게 전하며 삼성그룹에 미치는 영향과 향후 경영권 승계 시나리오에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영국 BBC는 '이건희 삼성 회장 시술 후 회복 중'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이 회장이 삼성전자를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시켰으며, 삼성전자는 이에 힘입어 미국의 애플을 제치고 세계 최대 스마트폰 생산업체로 올라섰다고 평가했습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은, 이 회장의 건강 문제가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최근 3년 만에 처음으로 줄어드는 등 삼성 전자의 전략 사업부분인 스마트폰이 저성장에 직면한 시점에서 불거졌으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경영권을 승계할 준비가 돼 있는지에 대한 관심을 확산시키고 있다고 평했습니다.
뉴욕타임스 역시 로이터 통신, 블룸버그 통신 등도 이건희 회장의 응급 시술 소식을 속보로 알렸고, 이건희 회장의 호전 상태에 대해 보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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