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임헌문 부사장 일문일답 "영업력 강화로 개업식 다니느라 정신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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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12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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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 KT는 12일 서울 광화문 사옥에서 KT 임헌문 부사장(커스터머부문장) 주재로 최근 영업현장을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 날 최근 KT의 현안들과 관련된 다양한 질문들이 나왔다.

이 날 나온 질의응답은 다음과 같다.

Q: 신규매장수가 작년 대비해서 1.8배 대비해서 늘어났는데 타사와 대비해서 차이점은 무엇인지? 직영 대리점의 차이는?

임헌문 부사장: 경쟁사를 언급하기에는 좀 그렇다. 매장이 폐업하는 경우도 있고 새로 생기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옛날 매장수보다 2배가 늘었다. 요즘 개업식 다니느라 정신이 없다. 하루에 두곳을 다니기도 한다.

Q: 대리점수가 많이 늘었다고 하는데 최근에는 굉장히 잘하고 있지만 어려운 상황에서 KT대리점으로 들어 왔다는 게 이해하기 어렵다. 명퇴자들이 KT 대리점으로 들어왔는지? 그리고 베가 아아언2가 오늘 출시됐는데 팬택에 대한 지원책은?

임 부사장: 시점적으로 명퇴는 대리점 수와 연계시킬 수 없을 정도로 짧다. 여기에 하나도 포함되어있지 않다. 팬택에 대한 지원책은 전문부서가 따로 있어 그분들에게 말씀을 듣는 것이 더 나을 것이다.

Q: (업계에서) KT가 불법 보조금을 사용했다. 이런 것을 얘기하는데, KT는 불법 보조금을 사용하지 않았다고 명확하게 얘기해 달라.

임 부사장: 경쟁사보다 보조금을 많이 적게 썼다라는 것은 말씀드릴 수 있겠다. 나중에 IR 보고서 등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 것을 통해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경쟁사보다 확실히 적게 썼다.

Q: 영업재개에 들어가서도 이런 상승세를 이어 갈 수 있을 거라고 확신하는지?

임 부사장: 주관적으로 나름대로 자신감과 의지를 갖고 있다. 더 자유자재로 고객들에게 소통을 한다고 노력을 하면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이다.

Q; 타사의 경우 알뜰폰을 통해 저가 단말기를 하는데 KT는 직접 했다. 가입자평균매출(ARPU)에 영향은 없었는지?

임 부사장: 가입자평균매출(ARPU)가 전혀 떨어지지 않았다. 저가폰도 있지만 하이엔드 폰도 갖고 있기 때문이다.

Q: 최근 개통 전산지연과 관련해서 서울보증보험이 다른 주장을 하고 있다. KT가 의도적으로 개통 물량을 조절했다는 것이다.

임 부사장: 의도적으로 개통을 지연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보증보험과의 사실 관계는 저도 처음 듣는 것이라서 확인이 필요. 고의적인 개통 지연은 사업자로써 있을 수 없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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