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아빠 카메라’ 니콘 D5300, 휴대성·공유·고화질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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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12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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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콘 'D5300' (사진제공=니콘이미징코리아)



아주경제 박현준 기자 = 작고, 가볍다. 크고 무거운 줄만 알았던 디지털일안반사식(DSLR) 카메라가 아니다. 한 손으로 들고 여러 각도에서 촬영해도 부담이 없다. 니콘의 보급형 DSLR ‘D5300’의 첫 인상이다.

최근 추성훈·추사랑 부녀가 광고 속에서 선보이는 바로 그 ‘아빠 카메라’다.

D5300은 아빠 카메라라는 슬로건에 걸맞게 휴대성과 공유 기능, 고화질을 작은 본체에 담아 자녀와 함께 사용하기에 불편함이 없도록 힘을 썼다.

크기와 무게는 한 손으로 잡고 회전식 디스플레이(멀티 앵글)를 활용하기에 부담이 없다.

배터리와SD 메모리 카드를 포함해 약 530g의 무게다.


 

니콘 'D5300'을 한 손으로 잡고 촬영하는 모습(왼쪽)과 D5300에 스마트폰을 연결해 카메라의 사진을 스마트폰에서 확인하는 모습. (사진=박현준 기자)



자녀와 가족들의 사진을 바로 스마트폰으로 전송 가능한 와이파이 기능도 갖췄다.

니콘 DSLR 중 와이파이가 탑재된 첫 카메라다. 안드로이드나 iOS 기반의 스마트폰과 카메라를 와이파이로 연결 후 ‘니콘 와이어리스 모바일 유틸리티’ 애플리케이션(앱)을 내려 받으면 된다.

앱을 통해 카메라의 사진이나 영상을 스마트폰으로 가져와 트위터·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공유할 수 있다.

D5300의 라이브뷰 화면을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서 확인하면서 무선 원격 촬영도 가능하다.

아울러 GPS(위성항법장치) 기능도 갖춰 촬영 장소를 지도상에서 확인할 수 있어 사진 찍는 재미를 더했다.

카메라의 본질인 고화질도 놓치지 않아 고품질의 사진과 동영상의 촬영이 가능하다.

D5300은 유효 화소수 2416만 화소, 광학 로우 패스 필터를 제거한 CMOS 센서를 탑재했고 감도는 ISO 100~12800(확장시 최대 25600)까지 지원한다.

동영상은 초당 60프레임의 풀 HD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멀티 앵글 디스플레이는 104만 화소의 광 시야각 와이드 3.2형으로 다양한 각도에서의 촬영을 가능케 했다. 

고화질의 사진과 동영상을 공유하고 작고 가벼운 본체를 갖춘 D5300은 처음 DSLR 카메라를 접하는 이들에게 추천할 만한 가족 카메라로 손색이 없다는 평가다. 

 

D5300 주요 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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