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준 기자 = 작고, 가볍다. 크고 무거운 줄만 알았던 디지털일안반사식(DSLR) 카메라가 아니다. 한 손으로 들고 여러 각도에서 촬영해도 부담이 없다. 니콘의 보급형 DSLR ‘D5300’의 첫 인상이다.
최근 추성훈·추사랑 부녀가 광고 속에서 선보이는 바로 그 ‘아빠 카메라’다.
D5300은 아빠 카메라라는 슬로건에 걸맞게 휴대성과 공유 기능, 고화질을 작은 본체에 담아 자녀와 함께 사용하기에 불편함이 없도록 힘을 썼다.
배터리와SD 메모리 카드를 포함해 약 530g의 무게다.
자녀와 가족들의 사진을 바로 스마트폰으로 전송 가능한 와이파이 기능도 갖췄다.
니콘 DSLR 중 와이파이가 탑재된 첫 카메라다. 안드로이드나 iOS 기반의 스마트폰과 카메라를 와이파이로 연결 후 ‘니콘 와이어리스 모바일 유틸리티’ 애플리케이션(앱)을 내려 받으면 된다.
앱을 통해 카메라의 사진이나 영상을 스마트폰으로 가져와 트위터·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공유할 수 있다.
D5300의 라이브뷰 화면을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서 확인하면서 무선 원격 촬영도 가능하다.
아울러 GPS(위성항법장치) 기능도 갖춰 촬영 장소를 지도상에서 확인할 수 있어 사진 찍는 재미를 더했다.
카메라의 본질인 고화질도 놓치지 않아 고품질의 사진과 동영상의 촬영이 가능하다.
D5300은 유효 화소수 2416만 화소, 광학 로우 패스 필터를 제거한 CMOS 센서를 탑재했고 감도는 ISO 100~12800(확장시 최대 25600)까지 지원한다.
동영상은 초당 60프레임의 풀 HD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멀티 앵글 디스플레이는 104만 화소의 광 시야각 와이드 3.2형으로 다양한 각도에서의 촬영을 가능케 했다.
고화질의 사진과 동영상을 공유하고 작고 가벼운 본체를 갖춘 D5300은 처음 DSLR 카메라를 접하는 이들에게 추천할 만한 가족 카메라로 손색이 없다는 평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