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월드컵] 박주영, "국민이 원하지 않으시면 월드컵 참가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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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12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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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 발언 [사진 출처=KBS1 뉴스 방송 영상 캡처]

아주경제 백승훈 기자= 박주영(29ㆍ왓퍼드 FC)이 국가대표 발탁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12일 파주NFC(국가대표팀 트레이닝 센터)에 처음으로 소집됐다. 첫날 박주영을 포함한 9명의 멤버가 모습을 드러냈다.

박주영은 "최선을 다하겠다"며 "개인적인 경험도 중요하지만 더 열심히 해야 될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후배들을 향해 "이전 경기들과 달리 월드컵에는 차원 높은 경기들이 기다리고 있다"며 조언하기도 했다.

박주영은 "부상에서 회복됐다. 앞으로의 평가전 등을 보시면 잘 아실 수 있을 것"이라면서 "(국민들의 비판은) 당연한 반응이라고 생각한다. 국민 여러분이 원하지 않으신다면 굳이 월드컵에 참가할 생각은 없다. 하지만 만약 국민 여러분께서 응원을 보내주신다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태극마크를 다는 것은 나를 대표, 국민들을 대표하는 것인데 국민들께서 원하지 않으신다면 태극마크를 달고 뛸 의미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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